애플 매직 트랙패드 마우스 대체 불가능? 3개월 사용후기로 보는 매직 트랙패드 단점

애플 매직 트랙패드는 애플의 블루투스 방식의 트랙패드입니다.

 

2010년 첫 출시된 매직 트랙패드 1 시리즈는 현재 단종되었고,  이어서 출시된 매직 트랙패드 2와 애플 매직 트랙패드(2021) 시리즈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과연 트랙패드가 마우스를 대체 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매직 트랙패드2 실사용 후기와 추천해드리는 대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직 트랙패드2 

맥북 트랙패드와 차이점

맥북 트랙패드와 차이점의 경우 감도에 의한 차이점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질의 미세한 차이는 있어도 두 제품 모두 애플사 제품인 만큼 감도는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사이즈 차이가 있습니다. 맥북에 기본으로 내장된 트랙패드와 비교해보면 크기가 확실히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랙패드2 장점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목적이자 장점으로는 마우스 작업 부담을 줄이면서 트랙패드를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스처 설정기능이 있습니다.

 

 -> 한 손가락으로 탭하여 클릭하기 :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바로 ‘마우스 왼쪽 버튼 클릭’입니다.

맥에서는 이를 트랙패드 ‘클릭’으로 대체하고 있는데요! 맥의 트랙패드는 기본적으로 힘을 주어 ‘클릭’해야 인식이 되지만 

이 방식이 불편하다면, 설정을 바꾸어 살짝 ‘탭’ 하기만 해도 인식되도록 바꿔 힘을 주지않아도 간편하게 클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두 손가락으로 스크롤, 보조 클릭, 확대/축소 기능 사용하기 : 

마우스에서 ‘스크롤’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트랙패드에서는 이것을 ‘두 손가락으로 쓸기’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을 할 때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올리 것과 비슷하게 맥에서는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올리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에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 기능 역시 트랙패드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진이나 웹 페이지를 띄워 놓고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두 손가락을 벌리면확대되고, 반대로 오므리면 다시 축소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용자의 환경에 맞도록 제스처 설정 기능을 활용한다면, 트랙패드2의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애플 매직 트랙패드 VS 마우스

3개월 동안 사용해본 결과, 마우스와 다른 직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컨트롤 적인면에서는 편리함이 느껴집니다. 손목 보호 측면에서도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인터넷 검색 등의 간단한 작업에서는 스크롤 기능, 손가락개수에 따른 명령어 기능, 화면 확대 및 축소, 페이지 전환 등의 편리한 기능으로 사용자 환경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서 수많은 애플 유저들이 약 15만 원의 비용을 들여 구매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트랙패드가 과연 마우스를 대체 할 수 있을까요?

 

 

 

 

애플 매직 트랙패드 단점, 마우스 대체는 '불가능'

먼저, 앞서 알아본대로 다양한 제스처 사용은 편리합니다. 하지만, 트랙패드 자체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면 손목 통증이 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이 익숙해져야 마우스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우스가 익숙한 사용자의 경우 마우스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함과 트랙패드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더해 디자인 작업을 비롯한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의 경우 트랙패드만으로는 미세한 클릭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기본적인 마우스와 애플 매직 트랙패드 2를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양한 제스쳐로 탭으로 클릭을 대신할 수 있는 부분은 마우스를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상황에서의 섬세한 작업 등을 하는 경우 트랙패드'만'으로 마우스 대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새로운 IT 기기 리뷰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