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3월 3주 차에 한국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애플페이는 지난 2월에 국내 출시를 위한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기도 해서
많은 애플사용자들의 기대를 끌기도 했는데요.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삼성페이처럼 국내에서도 실물 카드나 별도 인증 없이도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을 비롯한
애플 모바일 기기를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질까요?
이번 시간에는 애플페이 한국 출시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공식 출시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
애플코리아와 애플페이의 국내 첫 파트너사인 <현대카드>에서는 애플페이 한국 도입 일정을 3월 20~27일로 확정했습니다.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 현대카드에서는 “3월 3주 차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혀진 바 있는데요!
애플에서는 아이폰14 옐로 출시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간편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언급하였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이용자들은 새로운 아이폰14 옐로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서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앱에서 쉽고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통신업계 소식에 따르면 “애플이 조만간 한국에서 발급된 카드도 월렛 앱에 등록해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iOS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시행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iOS 업데이트가 됨에 따라서 애플페이 한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페이 국내 사용 방법
지난 3월 6일, 관련 소식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와 애플페이의 국내 첫 파트너사인 <현대카드>에서는 애플페이 한국 도입 일정을 3월 20~27일로 확정했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 이후에는 현대카드 이용자는 누구나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결제의 경우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를 갖춘 곳에서만 가능하고,
당분간은 애플페이 국내 사용은 현대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VS 삼성페이 차이점
그렇다면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삼성페이의 경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하는 것과 같습니다.
삼성페이는 카드 기계에 신용·체크카드 마그네틱을 긁는 것과 같은 방식인 MST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집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교통카드 쓸 때 쓰는 방식인 NFC 형식도 지원되는데요.
그래서 식당이나 영업점 등에 어떤 카드 결제 기기가 있든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페이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반면, 애플페이는 교통카드 찍는 거랑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NFC 방식만을 활용하는 애플페이의 경우 현재 우리나라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있는 NFC 기기를 가진 가게가 드물다는 단점이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페이 국내 사용처
이에 따라 현대카드에서는 2월에 금융위의 애플페이 관련 승인이 떨어진 이후 NFC 단말기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곳으로는 전국 편의점과 주요 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메가커피,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리바게뜨, 교보문고 등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애플페이 한국 사용은 웬만한 대형 가맹점에는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업계 전망
사실 애플페이 한국 출시 소식에 따라서 이에 대응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도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에서는 양 사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서로의 결제 서비스가 호환되도록 연동하기로 계획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페이 사용자는 전국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 방식처럼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가져다 대는 것으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에서는 늦어도 3월 말에는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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