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5월에는 무려 사흘 연휴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올해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올해 대체공휴일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황금휴일은 언제일지! 연차 꿀팁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대체공휴일
대체공휴일 개정안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부처님 오신 날, 성탄절 등이 대체공휴일이 적용받습니다.
이러한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일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게 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토요일과 겹친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27일) 다음 월요일(29일)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어,
5월에는 사흘간의 연휴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직장인이라면, 앞 뒤로 연차 휴가를 사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황금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될 텐데요.
이러한 대체공휴일 개정안의 입법예고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향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되게 됩니다.
2023년 공휴일
2023년 휴일은 대체공휴일 개정 전에는 원래 주 5일제를 기준으로 한다면, 주말을 포함해 총 119일인데요.
이때, 올해 공휴일의 수는 법정공휴일과 대체 공휴일을 합쳐 총 67일이었습니다.
기존의 2023년의 대체공휴일은 설날 하루만 해당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3일(설 연휴 첫째 날, 석가탄신일, 추석 연휴 셋째 날)을 제외한다면, 총 휴일 수는 116일이며, 이는 올해 2022년 118일보다 2일 줄어든 일 수 이기도 했습니다.
대체공휴일 개정으로 인해서 이제 15개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이 지정되지 않는 날은 신정과 현충일만 남았습니다.
2023년 연차 꿀팁
그렇다면 2023년에 가장 길게 쉴 수 있는 달은 언제일까요?
지금부터는 연차를 사용하기 좋은 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023년 공휴일을 살펴보면 휴일이 없는 달은 2월, 4월, 7월, 11월이 해당합니다.
대신 대체공휴일이 생기거나 징검다리 휴일이 있는 달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비교적 길게 쉴 수 있는 날이 있어 연차를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6월은 6일(화요일) 현충일이 있는 달로 3일(토요일)과 4일(일요일)을 시작으로 5일(월요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4일 동안 휴무가 가능합니다.
동시에 9월 추석 연휴 역시 28일(목요일)을 시작으로 10월 3일(화요일) 개천절 휴무까지 함께 맞물리기 때문에 총 6일간 휴무가 가능할 수도 있어, 연차를 잘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3년은 몇 월에 황금휴일이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가장 긴 황금 휴일이 있는 달은 바로 9월입니다.
'6일 휴무’ 가능한 달로, 9월 28일/29일/30일에 10월 1일/3일 (추석 + 개천절)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만약, 2일에 연차를 사용하게 된다면 최대 6일 휴무까지 가능해지는 것이죠!
이어서 6일까지는 아니어도 ‘4일 휴무’까지 가능한 달은 1월과 6월이겠습니다.
1월에는 21일/22일/23일/24일(설날)이 있는 달이기도 했죠.
다가오는 6월에는 3일/4일/6일이 휴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만약에 5일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4일 휴무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5월과 10월, 12월에도 ‘3일 휴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에는 5일/6일/7일(어린이날 + 주말)이 있고, 10월에는 7일/8일/9일(주말 + 한글날)이 우릴 기다리고 있죠!
마지막으로 12월에는 23일/24일/25일(주말 + 크리스마스)로 올해 마지막 황금휴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대체공휴일 개정에 따른, 올해 황금 휴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대체공휴일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다음 시간에는 대체공휴일 기준과 공휴일의 기준 등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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